[직설] 오락가락 대출규제에 매매거래 '뚝'…집값 떨어지나

김경화 기자 2024. 10. 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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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두성규 목민 경제정책연구소 대표,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

정부의 대출 조이기에 뜨거웠던 서울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에 따른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거래량도 뚝 떨어진 건데요. 하지만, 공급부족에 따른 수요가 여전하면서 집값이 결국엔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도 여전합니다. 숨고르기에 들어간 서울 집값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지금부터 점쳐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두성규 대표,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김준환 교수, 김인만부동산연구소 김인만 소장 나오셨습니다. 

Q. 가을 이사 철을 맞았지만,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아무래도 대출 문턱이 높아진 게 가장 직접적인 영향일 텐데요. 얼마나 줄었나요?

Q. 같은 서울 내에서도 강남과 용산, 여의도 등 지역에선 최고가 경신 거래가 이어지는 반면, 외곽 지역에선 집값이 하락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강남 등은 이른바 상급지는 대출규제에 영향을 덜 받는 걸까요?

Q. KB부동산에서 발표한 10월 서울 매매가격 전망지수가 전달보다 9포인트 내려가면서 기준선인 100에 근접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전망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는데요. 서울 집값이 본격 조정기에 들어설까요?

Q.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후년 서울의 입주물량이 7천 가구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은이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주택 구매 수요가 다시 폭발할 수도 있을까요?

Q. 서울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청약 시장의 열기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최근 있었던 송파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1순위 청약에 8만 명이 넘게 몰리면서 268대 1을 기록했는데요. 서울 청약 시장의 열기는 계속 갈까요?

Q. 수도권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여전하자, 정부가 화성동탄 등에 추가 공급을 발표했습니다. 화성동탄에만 6천가구를 더 짓겠다는 건데요. 건설 경기 악화로 기존 사업도 속도를 못 내는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울 수 있을까요?

Q. 정부는 지난 9월 스트레스 DSR 2단계를 시행했습니다. 그 이후 아파트값을 살펴보니 서울은 1.13% 오른 반면, 지방은 0.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의 대출규제 결과적으로는 안 그대로 위축된 지방 부동산을 더 얼어붙게 만든 건가요?

Q. 정부의 대출규제로 전세를 주고 잔금을 치르려고 했던 둔촌주공 재건축단지 분양자들이 혼란에 빠졌었는데요. 그런데 KB국민은행이 조건부 전세대출 취급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 다른 금융사들도 여기에 동참할까요?

Q.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이라 불리는 둔촌주공아파트에 1만 2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전세도 쏟아질 것이란 기대도 나지만 실제로는 다른 분위기가 보여지고 있다는데요. 둔촌주공 입주가 시작돼도 서울 전셋값 안정엔 큰 영향이 없을까요?

Q. 금융당국이 이번에는 전세자금대출 확대를 우려해서 HUG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HUG는 전세사기 여파로 현재 자본금이 바닥을 드러낸 상태인데요. 이러다 자칫, 전세보증의 문턱이 높아질 수도 있을까요?

Q. 6년 동안 전월세로 거주한 후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분환전환형 매입임대주택’ 첫 입주자 모집이 시작됩니다.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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