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대통령실 "우크라 전황분석팀 파견 필요"…한동훈 "특감 관철"

김태호 2024. 10. 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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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김성완 시사평론가>

북한이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의 활동과 전력 등을 분석하기 위한 우리 인력 배치 필요성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야당은 남북 대리전을 자청하는 행위라며 반발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대통령실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활동 등을 분석하기 위한 '전황 분석팀' 파견이 필요하다고 밝힌 것을 두고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은 군인 1명이라도 해외에 보내는 건 파병이라며 "국회 동의 없이 파견할 경우 국방부 장관 탄핵까지 검토하겠다"고 했는데요, 대통령실의 인력 파견 언급과 민주당의 대응, 어떻게 보세요?

<질문 1-1> 민주당의 반발에 군은 "결정된 것 없는 안보 정책에 정치 프레임을 씌운다"고 비판했고 김용현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참관단을 안 보내는 것이 직무 유기"라고 밝혔거든요?

<질문 2> 어제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대표, 당정이 상생해야 정권 재창출을 이룰 수 있다고 밝히고 11월 중 김여사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며 특감관 후보 추천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분은 어제 회견, 어떻게 보셨어요?

<질문 2-1> 한 대표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돌아섰던 민심이 되돌아올 것"이라며 대통령실에 앞서 제안한 '3대 요구 수용'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여주기식이나 국면 전환용 인사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한 상황이거든요?

<질문 3> 한동훈 체제 100일에 대한 당내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친한계는 "한대표의 개혁 방향이 옳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친윤계는 "당내 통합과 소통 의지가 아쉽다"며 당정갈등 우려를 드러낸 건데요 여전한 계파 간 인식차,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여권 내 위기의식이 깊어지면서 당내 중진의원들도 연일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오세훈 시장 등이 '공동 입장문'을 낸 데 이어, 윤상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연이어 의총과 관련해서 한 대표와 추 원내대표의 조율 필요성을 강조한 겁니다. 당 중진들의 잇단 쓴소리, 당내 상황에 얼마나 영향을 줄 거로 보십니까?

<질문 4-1> 이런 상황에서 친한계인 정성국 의원이 당내에 드러내지 못하고 한동훈 대표를 지지하는 이른바 '샤이 한동훈'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이재명 대표가 1심 선고를 앞두고 외연을 확장해가는 모습입니다. 어제는 보수 원로 윤여준 전 장관과 회동을 가졌고, 소상공인과 만나 민생 챙기기에도 나섰습니다. 또 최측근 김우영 의원의 '법관 비하' 발언에 대해서도 엄중 경고를 했는데요. 이런 이 대표의 행보,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1> 한동훈 대표를 향해 여야 대표 회담도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담 일정을 협의하기로 하고 소식이 없다"며 회담을 재차 촉구했는데요. 이 대표, 지난번 회견 정례화도 이야기했거든요.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지난번 회담 제안에는 빠르게 답변했던 한동훈 대표는 이번에는 왜 답변이 늦어지는 걸까요?

<질문 6> 상설특검 후보 추천 위원회를 구성할 때 여당의 추천권을 제한하는 내용의 '상설특검' 규칙 개정안이 오늘 국회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사실상 상설특검은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아도 강제할 수 없는데요. 민주당이 이렇게 여당의 반발을 무릅쓰고 상설특검을 강행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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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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