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한우 사자"...'한우데이' 세일에 마트 '오픈런'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전국 한우 관련 협회와 진행
마트 3사…결제 조건에 따라 '반값 한우' 기획
[앵커]
11월 1일은 한우의 날입니다.
'한우 맛이 으뜸'이라는 뜻에서 숫자 1이 3번 겹치는 이날로 한우의 날을 정했다고 하는데요.
한우의 날을 앞두고 열린 할인 행사로 마트는 아침부터 붐비고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한우 할인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한 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행사가 시작됐는데 이곳이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다 보니 아주 이른 오전부터 줄을 쭉 섰습니다.
카트를 든 소비자가 줄을 서서 거의 입구까지 이어질 정도로 한우행사를 기다리는 소비자들로 이곳이 가득 찼었는데요.
행사가 시작되자 직원들이 카트를 통제해야 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습니다.
제 옆에 있는 이곳이 특수부위가 있었던 곳인데 이곳이 5분 만에 완판이 됐고 지금 3번 정도 고기를 새로 채웠는데 지금도 이렇게 빈자리가 보입니다.
소비자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이매순 / 서울시 송파동 : 등심하고 채끝살하고, 그냥 처음 와봤어요. 처음 와 가지고 샀는데 가격도 저렴한 것 같고, 고기도 좋은 것 같아요.]
내일이 한우의 날인데요.
들으신 것처럼 한우 맛이 1등이란 뜻에서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지정하고 2008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어제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가 오늘부터 한우 행사에 들어갔습니다.
롯데마트는 한우 국거리를 67% 할인한 100g당 1,974원에 선보이며 '천원 한우'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홈플러스도 결제카드에 따라 최대 50% 반값에 한우를 살 수 있고, 이마트도 내일부터 '반값 한우' 판매에 들어갑니다.
온라인 쇼핑 앱도 한우 행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컬리'의 경우 지난 28일부터 경주와 횡성의 한우의 할인 행사를 시작해 4일까지 이어갑니다.
이번 할인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온,오프라인 합쳐 약 2,000여 개 업체로 매장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현지 한웃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는데요. 대부분 할인 행사는 11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한우 할인 행사장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촬영기자 : 김정원 박진우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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