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핫이슈 (24. 10. 31. 10시)
강민지 앵커>
정책여론수렴시스템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많이 본 핫한 이슈들만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핫이슈!
첫 번째 기사입니다.
정년퇴직 이후 빌라관리 매니저로 활동하는 분의 이야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서울시 해당 구는 전국 최초로 구 직영으로 빌라 순찰, 관리 등을 지원하는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 중인데요.
빌라관리 매니저의 하루를 보면 매일 오전 7시 주택가로 나와 배구수를 확인하고 자신의 구역이 아닌 곳도 청소를 시작합니다.
불법 쓰레기가 있으면 직접 사진을 찍어 동주민센터에 메시지를 보내고 도로가 패여있는 곳도 신고합니다.
이 분은 자신이 '마을관리사'라는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매니저님 계시면 아주 든든하겠네요!
두 번째 기사입니다.
단풍구경 가는 분들 많으시죠?
경찰은 "홀로 야간 산행 중 길을 헤매다 다리를 다쳐 탈진으로 내려올 수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신고자는 타지역 사람이라 위치 설명이 어려웠고 야간이라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다는데요.
하지만 포기하면 안되죠!
경찰은 지리를 잘 아는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아 신고자가 보낸 사진 2장 만으로 조난 위치를 수색했다고 합니다.
2시간의 수색 끝에 급경사 지역에서 쓰러져 있던 조난자를 발견하는데 성공합니다!
경찰은 밧줄에 조난자를 묶어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하네요.
가을철 등산객이 몰리면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는데 여러분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은 핼러윈 데이입니다!
중국에서 만화에 나오는 '빗자루를 탄 마녀'가 실제로 등장해 화제라는데요.
마녀처럼 큰 모자를 쓰고 망토를 두른 여성이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녀는 진짜 마녀가 아니라 중국 허난성에 사는 여성으로, 패러글라이딩을 3~4년간 해왔다는데요.
그녀는 "마녀 모자 안에 헬멧이 숨겨져 있고, 빗자루는 위험하지 않게 끈으로 허리에 고정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봤으면 진짜 마녀인 줄 알았겠는데요!
마지막 기사입니다.
항공사의 잦은 결항과 지연, 하루이틀이 아닌데요.
미국 정부가 항공편이 연착되거나 취소되면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이 규칙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승객의 요청 없이도 쿠폰이나 마일리지 대신 환불을 해야 하고 항공권을 신용카드로 구매했을 때는 7일 이내에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데요.
우선 비행기 운항이 취소, 연착되는 경우 고객 요청이 없더라도 '전액' 자동 환불해야하고 연착 기준은 국내선 최소 3시간, 국제선은 최소 6시간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국내선 위탁 수하물을 12시간 이내에 돌려받지 못해도 전액 환불 처리하도록 정해졌다고 하네요.
저는 수하물을 이틀 뒤에 받은 적도 있는데요.
이런 제도가 한국에도 도입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핫이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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