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노윤서 "청순 사슴상 홍경, 첫 키스신에 파들파들 떨어"[인터뷰②]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노윤서가 홍경과 첫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 개봉을 앞둔 배우 노윤서가 31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노윤서는 홍경과 첫 키스신에 대해 "저도 키스신이 처음이다. '뽀뽀 쪽' 이 정도 한 적은 있다"며 "저도 처음인데 오빠가 정말 파들파들 떨고 있어서 '괜찮아? 괜찮은거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초반에 너무 떨렸는데 둘 다 너무 떨면 진행이 안 되지 않나. 하다보니 적응 된 것도 있고 해서 빨리 정신차리자고 생각했다. 오빠도 많이 떨고 저도 처음이라 많이 떨렸지만 제가 좀 더 빨리 정신을 차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노윤서는 홍경과 같은 그림체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저는 너무 좋다. 오빠가 너무 청순하게 생겼고, 사슴 상이시고 하다 보니까. 그림체가 같으면 보통 보기 편안하다고들 하시지 않나. 그런 말을 해주시면 어울린다고 받아들여지는게 있으니까 저는 너무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영화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오는 11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