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노윤서 "홍경, 첫 키스신에 파들파들 떨어…내가 먼저 정신 차렸다"
조연경 2024. 10. 31. 12:15
영화 '청설' 노윤서 인터뷰
배우 노윤서가 홍경과 호흡 맞춘 소감을 전했다.
영화 '청설(조선호 감독)'을 통해 첫 극장 개봉 영화로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된 노윤서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오빠랑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땅에 딱 붙어 있는 용준이라고 해야 할까. 제가 예상하지 못한 오빠만의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너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저도 캐릭터에 더 잘 녹아들 수 있었고, 오빠로 인해 저희 영화만의 색깔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관객들까지 설레고 떨리게 만드는 키스신에 대해서는 "저도 오빠도 제대로 된 키스신이 처음이었다. 뽀뽀 쪽 정도는 한 적이 있었는데 키스신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떨리더라"며 "근데 오빠가 정말 파들파들 떨고 있길래 제가 오히려 '오빠 괜찮아?' 괜찮은 거지?'라고 다독였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너무 떨렸지만 둘 다 떨기만 하면 진행이 안되고 컷도 많이 가게 될 것 같아 '정신 차리자' 싶었다. 둘 다 처음이라 많이 떨었지만 제가 좀 더 빨리 정신을 차렸던 현장으로 기억한다"고 수줍게 덧붙였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청설(조선호 감독)'을 통해 첫 극장 개봉 영화로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르게 된 노윤서는 3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오빠랑 호흡을 맞추다 보니까 땅에 딱 붙어 있는 용준이라고 해야 할까. 제가 예상하지 못한 오빠만의 연기를 하는 걸 보고 '너무 좋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서 저도 캐릭터에 더 잘 녹아들 수 있었고, 오빠로 인해 저희 영화만의 색깔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관객들까지 설레고 떨리게 만드는 키스신에 대해서는 "저도 오빠도 제대로 된 키스신이 처음이었다. 뽀뽀 쪽 정도는 한 적이 있었는데 키스신은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떨리더라"며 "근데 오빠가 정말 파들파들 떨고 있길래 제가 오히려 '오빠 괜찮아?' 괜찮은 거지?'라고 다독였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너무 떨렸지만 둘 다 떨기만 하면 진행이 안되고 컷도 많이 가게 될 것 같아 '정신 차리자' 싶었다. 둘 다 처음이라 많이 떨었지만 제가 좀 더 빨리 정신을 차렸던 현장으로 기억한다"고 수줍게 덧붙였다.
동명의 대만 영화를 원작으로 리메이크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그린 작품이다. 내달 6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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