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한파 속, 주요 대기업 공채 시작.. “일자리 좀 생기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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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와 청년 실업 문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효성, 호반, 태광 등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시작하면서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채용 구도가 고용 위기 속에 놓인 청년층 취업 불안을 일부나마 해소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지 추이가 주목됩니다.
건설과 금융 부문에서 채용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핵심 분야 인력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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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둔화 속, 고용 창출 기회 ‘촉각’
경기 둔화와 청년 실업 문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효성, 호반, 태광 등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시작하면서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의 채용 구도가 고용 위기 속에 놓인 청년층 취업 불안을 일부나마 해소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지 추이가 주목됩니다.
채용 소식을 접한 청년들은 ‘드디어 기회가 왔다’라며 기대감을 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점점 치열해지는 경합 구도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대책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번 공채에 참여하는 기업은 효성그룹, 호반그룹, 태광그룹, KB캐피탈, SGC E&C, 에스엘 등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여러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각각 채용 절차와 세부 내용은 회사별 다르지만 대졸 이상의 신입사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활발하게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효성그룹의 경우 ‘2024년 4분기 경력·신입사원’을 11월 10일까지 모집합니다. 10개 계열사가 이번 채용에 참여합니다.
호반그룹도 11월 10일까지 신입·경력직 주니어 채용을 진행하며 주요 계열사들이 인재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태광그룹과 KB캐피탈도 각각 11월 10일과 7일까지 채용 일정을 이어갑니다. 건설과 금융 부문에서 채용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핵심 분야 인력 채용에 대한 기업들의 의지를 드러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기업들의 채용 일정 등은 그룹사별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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