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3기 정숙, '성매매 빙자 절도범' 의혹…과거사 논란

이예주 기자 2024. 10. 3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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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3기 정숙 / SBS Plus, ENA '나는 솔로'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는 솔로' 23기 정숙이 과거 성매매 조건 만남을 빙자해 절도 행각을 벌인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에서는 23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이날 출연진 중 정숙은 2010년 광주·전남 미스코리아 예선에 출전해 인기상을 받았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방송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숙이 지난 2011년 보도된 미스코리아 출신 절도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나는 솔로' 23기 정숙 / SBS Plus, ENA '나는 솔로'

2011년 3월 SBS '8뉴스'에 따르면 당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 채팅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조건 만남을 주선한다며 자신의 사진으로 남성을 유인한 박모씨와 이를 도운 동거남을 구속했다. 박 씨는 모텔 등에서 피해자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 지갑을 훔쳐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두 차례에 걸쳐 남성 피해자 2명을 만났고,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을 훔쳐 달아났다.

일부 시청자들은 정숙의 미스코리아 예선 사진과 박씨 관련 사건의 자료 사진이 동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씨는 2019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 간호사 출신으로 출전한 이력이 있는데, 영숙 또한 자신의 게정 프로필에 간호학과를 졸업한 보건교사라고 자신을 소개해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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