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시설관리사 3급 수강생 첫 모집…"정수장에 전문인력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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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정수장 정수시설 운영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정수시설관리사 3급(과정이수형 자격제도) 수강생을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은 그간 시험검정형으로 실시했으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8월 '수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현장 실무중심의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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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환경부는 정수장 정수시설 운영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활성화 하기 위해 정수시설관리사 3급(과정이수형 자격제도) 수강생을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3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자격제도는 전문기관인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운영한다. 교육은 △정수장 공정관리 및 수리학 △정수장 수질관리 △정수장 설비관리 △배출수처리시설 및 안전·위기관리 4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11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6주간 온라인 강의 이후 2025년 1월 11일 이수 평가를 합격한 후, 실무교육 400시간 등 적정 자격요건을 충족할 경우 정수시설관리사 3급 자격증을 받게 된다. 상수도 분야 1년 이상 실무종사자, 직업능력개발훈련 400시간 수료자는 실무교육이 면제된다.
이번 자격증 교육 과정에서 수강생 중 미취업 청년이나 저소득층에게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며 세부적인 교육 일정, 교육 프로그램 등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누리집(kwwa.ste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 3급은 그간 시험검정형으로 실시했으나, 실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8월 '수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현장 실무중심의 과정이수형 자격제도로 전환됐다. 2025년부터는 연간 3~4회 과정이수형 자격제도가 운영되어 전문인력이 지속적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과정이수형 자격제도 도입으로 정수장에 전문인력이 확대 배치되는 등 국민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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