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금리 내리는데, 주담대 또 올라…은행 주담대 평균 금리 3.74%, 2개월째 상승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internet.com) 2024. 10. 3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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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대출과 예금 평균 금리가 모두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개월째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 3.40%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출금리 역시 전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한 연 4.62%를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보다 0.23포인트 상승한 3.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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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별 ATM 모습. [사진 출처 = 매경DB]
지난달 은행권 대출과 예금 평균 금리가 모두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개월째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연 3.40%를 기록했다. 지난달 대출금리 역시 전월보다 0.14%포인트 상승한 연 4.62%를 나타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순수저축성예금이 0.05%포인트 상승했고, 시장형금융상품도 0.04%포인트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기업·가계대출 부문이 각각 0.10포인트, 0.1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달보다 0.23포인트 상승한 3.74%를 기록했다. 전세자금대출도 같은 기간 0.23포인트 오르면서 4.05%를 기록했다.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사진 출처 = 한국은행]
9월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보다 0.15포인트 오른 4.23%를 나타냈다.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해서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 수신금리는 연 2.59%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연 4.83%로 0.04%포인트 내렸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격차는 2.24%로 전월보다 격차가 0.03%포인트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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