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 공고…내달 29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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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병원의 기초·임상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일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을 공고하고 29일까지 인증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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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정부가 병원의 기초·임상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인증 사업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다음 달 1일 '연구중심병원 인증계획'을 공고하고 29일까지 인증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임상 역량을 기반으로 기초연구와 임상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연구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에 도입됐다.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연구중심병원 10곳을 지정하고 병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년마다 재지정평가를 실시했다.
그러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지정제로는 연구중심병원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지난 7월과 10월 지정제를 인증제로 바꿨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기술진흥법도 개정했다.
신청 대상은 의료법에 따른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전문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이다. 평가 항목은 연구조직, 연구인력, 시설·장비 등 연구 수행에 필요한 기본역량과 최근 3년간 병원의 연구 실적·계획 등 법령에서 정한 기준 부합 여부 등이다.
심사는 2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연구 기본역량 평가를, 2단계는 연구 실적과 운영 계획 등을 심사한다. 최종 인증기준을 통과한 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지위를 확보해 '연구중심병원육성R&D'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인증신청서는 다음 달 29일 오후 6시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회의실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인증평가 계획 설명회는 다을 달 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연구중심병원 인증제를 통해 연구하는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고, 병원이 기초와 임상, 기술사업화를 잇는 보건의료 연구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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