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1월 2일 쌍리단길 별빛야시장 개최

이승주 기자 2024. 10. 31.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봉구가 내달 2일 쌍리단길(도봉로 112길·114길 일대)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

31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후 3∼10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스페인 요리문화 '핀초포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도봉구는 지난해 쌍리단길 고유 브랜드 구축 및 골목상권 홍보를 위해 쌍리단길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리단길 별빛야시장 홍보 포스터. 도봉구청 제공

서울 도봉구가 내달 2일 쌍리단길(도봉로 112길·114길 일대)에서 ‘쌍리단길 별빛야시장’을 개최한다.

31일 도봉구에 따르면 오후 3∼10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스페인 요리문화 ‘핀초포테’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핀초포테는 핑거푸드와 음료·주류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말한다.

메뉴는 한식부터 이탈리안, 태국식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가격은 3000원에서 8000원으로 책정됐다.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공연 △별빛보부상(플리마켓) 및 체험존 △별빛산책 △이벤트 및 휴게존 등이 준비됐다. 쌍리단길 곳곳에서는 버스킹 무대와 마술사, 태권도 공연 등도 펼쳐진다. 오후 8시부터는 창동 현대타운 앞 사거리에서 화려한 서커스 공연도 열린다.

별빛보부상(플리마켓)에서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 음식 등을 판매하며 체험존에서는 야광돌체험, 가상현실(VR)체험, 별빛쌍문 그림그리기, 인생네컷 부스 등이 운영된다. 축제를 찾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거리노래방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할 시 상인회에서 준비한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도봉구는 지난해 쌍리단길 고유 브랜드 구축 및 골목상권 홍보를 위해 쌍리단길 별빛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개최 기간에는 지난해 평균 유동인구 대비 약 2배 이상의 방문객을 이끌어 상점가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쌍리단길만의 매력적인 분위기 속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쌍리단길만의 특화 축제를 많이 열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