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에듀테크스쿨발언대 생성형 AI 활용해 나만의 콘텐츠 재구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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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음악,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생성형 AI는 교육 현장에서 이미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콘텐츠 제작 등 여러 일상생활 속에서 생성형 AI를 찾고 이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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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는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텍스트, 이미지, 음악,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만들어 준다. 이러한 생성형 AI는 교육 현장에서 이미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앞으로 자연스럽게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콘텐츠 제작 등 여러 일상생활 속에서 생성형 AI를 찾고 이용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정보의 정확성이나 신뢰성, 윤리적 측면에 대해 고려하지 못하거나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여 학습의 기회를 상실하는 문제점들을 목격할 때가 있다. 따라서 AI의 도움을 받되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 사례로 5학년 국어 '2.작품을 감상해요' 단원 속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경험이 드러나게 시 쓰기' 수업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 쓰기 수업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고 시간을 많이 들이는 순간은 바로 가장 처음 '시작' 부분이다. 어떤 단어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고민만 하며 한 글자도 쓰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럴 때 창작의 고통을 덜어주고 시작점을 마련해주는 것이 생성형 AI이다. 원하는 시의 주제, 담고 싶은 경험 등을 프롬프트에 녹여내어 초안을 생성한다. 이때 프롬프트를 어떻게 작성하느냐에 따라 생성되는 결과물이 달라짐을 이해하고 프롬프트를 구체적으로 수정해가며 자신이 원하는 초안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 학생들 스스로 '비유적인 표현을 더 넣어', '운율을 살려', '친구와의 경험이 더 잘 드러나게' 등 프롬프트를 원하는 방향으로 정교화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나만의 시로 재구성하기 단계이다. AI가 생성해준 초안에 자신의 목소리와 감정을 담아내는 과정이다. 초안에서 그대로 사용할 부분과 변형시켜 표현하고 싶은 부분, 완전히 새롭게 쓰고 싶은 부분 등을 선별하여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과정 자체에서 AI가 제공하는 아이디어가 창작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며 그 결과물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미지 생성 AI를 활용하여 시와 어울리는 이미지로 시화를 만들고 친구들과 공유하여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시 쓰기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글쓰기, 이미지 생성하기, 영상 만들기 등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창작 활동에서도 AI를 통해 얻은 영감을 '자기화하여 재구성하기'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그 과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학습된다면 학생들은 이제 AI와 함께 창작의 세계를 탐험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을 것이다. 〈김태현 월배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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