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거래소 등 영업이익 2배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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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가격 상승과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말 대비 2배로 뛰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거래 사업자의 총 영업손익은 올해 상반기 5,9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870억 원에서 106% 증가했습니다.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하반기 43조 6천억 원에서 올 상반기 55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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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가격 상승과 시장 확대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말 대비 2배로 뛰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늘(31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거래 사업자의 총 영업손익은 올해 상반기 5,900억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2,870억 원에서 106% 증가했습니다.
일평균 거래 규모는 6조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2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14개 거래소와 7개 지갑·보관 업자 등 21개 거래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원화 예치금도 5조 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4조 9천억 원에서 1천억 원, 2.9% 늘었습니다.
가상자산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하반기 43조 6천억 원에서 올 상반기 55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거래 가능 사용자 또한 645만 명에서 778만 명으로 증가했고, 백만 원 미만의 소액 보유자는 455만 명에서 567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다만 영업 종료 사업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가상자산 종목 수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가상자산 종목 수는 지난해 하반기 1,333개에서 올해 상반기 1,207개로 감소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가상 가격의 가격 변동성이 증가했다면서 신중한 투자 판단이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가상자산 가격 변동폭은 70%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8%p 증가했고, 같은 기간 코스피(14%), 코스닥지수(15%) 변동폭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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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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