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5대 마트서 배추 3천 원대‥물량도 작년보다 충분"

박윤수 yoon@mbc.co.kr 2024. 10. 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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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수급에 대해 "김장 염려를 전혀 안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일주일 동안 5대 마트에서 배추가 포기당 평균 3천 원 대로 작년 가격에 근접하게 되고, 배추 물량도 작년에 비해 충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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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수급에 대해 "김장 염려를 전혀 안 해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어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앞으로 일주일 동안 5대 마트에서 배추가 포기당 평균 3천 원 대로 작년 가격에 근접하게 되고, 배추 물량도 작년에 비해 충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장관은 "지난달 중순 9천500원 대였던 배추 도매가격은 최근 2천900원 대로 내려왔고, 다음 달이면 남부 지역에서도 배추가 나오면서 도매가가 2천 원 대에서 등락할 것"이라며 "배춧값은 염려를 안 하셔도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가 어느 곳에서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 정보를 알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 "친절하게 알릴 방안을 만들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배추 가격을 낮추기 위해 중국산 배추 1천100톤을 수입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적어 48톤을 들여온 이후 수입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입니다.

송 장관은 향후 추진 과제로는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 수립을 꼽았습니다.

송 장관은 "올해 초 벼 재배면적 감축을 강력하게 추진했어야 했다"면서 "내년에는 8만㏊(800㎢)를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지난달 말 농업, 농촌 구조개혁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며 "쌀 산업 구조대책을 비롯해 기후 변화 대책 등 5개 분야에서 연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5165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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