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고양이 보러오세요"…루안앤코 '디파인 서울 2024' 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갤러리 루안앤코가 오는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리는 '디파인 서울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31일 루안앤코에 따르면 이번 미술 전시회 참여 작가는 임승섭, 허온, 김지현이다.
임승섭 작가는 작품을 통해 여행지에서 만난 길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존재를 표현한다.
김지현 작가의 작품은 흰색 도자기 위에 검정색 드로잉을 더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갤러리 루안앤코가 오는 11월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리는 '디파인 서울 2024'에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31일 루안앤코에 따르면 이번 미술 전시회 참여 작가는 임승섭, 허온, 김지현이다. 작가들은 일상적인 대상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모노톤의 색조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출품 작품은 회화 및 오브제 20여점이다.
임승섭 작가는 작품을 통해 여행지에서 만난 길고양이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존재를 표현한다. 작가는 이 고양이에 자신을 투영하기도 하는 등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존재에게도 공감의 눈길을 보낸다.
허온 작가의 작품은 검정색 스크래치 보드를 긁어내서 방 안의 풍경을 그린다. 고양이가 의자에 앉아 있고 오후의 햇살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것 같은 실내는 작가의 기억 속에 있는 것들을 불러와 재구성한 것이다.
김지현 작가의 작품은 흰색 도자기 위에 검정색 드로잉을 더해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든다. 오브제 하나하나가 각각의 작품이 됨과 동시에 여러 작품을 배치하는 방법에 따라 달라진다. 꽃과 과일처럼 작은 부분까지 세심한 눈길로 살피며 구성한 김지현의 테이블은 마치 무대처럼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갤러리 루안앤코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채우고 있지만 당연하게 생각해서 의식하지 못했던 존재를 재조명할 것"이라며 "이를 한 공간에 어우러지게 배치해 일상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2살 아이 데리고, 고3 제자와 불륜 여교사…"속옷엔 체액까지" 충격
- "모텔 잡으란 최민환, 업소 익숙…성매매 강력 의심" 성범죄 변호사도 충격
- 브로치만 1억5000만원…지드래곤, 억 소리나는 '유퀴즈 패션'
- 23기 정숙, 조건만남 빙자한 절도범? '나솔' 측 "확인 중"
- "똥오줌 치우는 김동성…폼은 쇼트트랙이라고" 아내 인민정 근황 공개
- 한소희, 94년생 아닌 93년생이었다 "母 수배로 학업 1년 중단 탓"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
- "트리플스타에 37억 전셋집도 해줬는데…지인들과 잠자리 요구" 이혼 전말
- '나솔' 23기 서울대 영식 "항상 26살 여친만 만나…꿈 있는 나이가 좋아"
- 길가는 여성 '바짝' 쫓은 남성…"저 사람 이상하죠?" 따라가 지켜준 시민[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