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크라이나 155㎜ 포탄 지원 논의된 바 없어"

박응진 기자 2024. 10.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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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인 155㎜ 포탄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경호 국방부 공보과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출장단에는 실무급 직원 중에 탄약 유관업무를 하는 직원이 포함돼 있기는 하다"라며 "다만, 이 직원은 러시아가 지금 현재 사용 중인 북한군 탄약에 대해서 우리 출장단 인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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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출장단의 탄약 업무 직원, 北탄약 이해 돕기 위함"
국방부 깃발. 2021.6.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인 155㎜ 포탄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이경호 국방부 공보과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출장단에는 실무급 직원 중에 탄약 유관업무를 하는 직원이 포함돼 있기는 하다"라며 "다만, 이 직원은 러시아가 지금 현재 사용 중인 북한군 탄약에 대해서 우리 출장단 인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자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육군의 탄약관리반 인원이 나토 출장단에 포함된 것은 살상무기 지원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전날 "북한군 탄약 정보 관련 출장단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동행한 것"이라며 "탄약 지원은 이번 대표단의 임무에 포함돼 있지도 않다"라고 설명했다.

북한군이 러시아아 파병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 수위에 따라 비살상무기, 방어용 무기, 공격용 무기 등을 순차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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