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동 마사회 건물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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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수십년간 한국마사회의 실내경마장으로 사용하던 원종빌딩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킨다.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5층 청년공간 착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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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수십년간 한국마사회의 실내경마장으로 사용하던 원종빌딩을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킨다.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8일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5층 청년공간 착공식을 개최했다.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사업은 원종빌딩에 지상 2층~지상 5층 3천999.6㎡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복합문화시설 5층 청년공간은 999.9㎡ 규모로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향후 2단계로 4층에 커뮤니티공간을 조성하고, 3단계로 2~3층에 다목적 문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종빌딩 5층은 청년자기계발공간, 교육실, 상담실, 세미나실, 청년카페, 휴게공간 등을 갖춰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영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시갑)은 “경기도의원 시절부터 부천마사회 장외발매소 폐쇄를 위해 노력했던 순간순간이 스치며 복합문화시설 조성에 특별교부세 확보하며 힘을 써왔으며,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청년공간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원종역 인근에 조성되는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청년공간을 기반으로 오정구가 청년이 모이는 새로운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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