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SG, ‘1차 지명’ 투수 맞바꾼다

오해원 기자 2024. 10. 31. 1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t와 SSG의 1차 지명 투수 김민(25)과 오원석(23)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kt는 31일 SSG에 오른손 투수 김민을 보내고 왼손 투수 오원석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KT는 "오원석이 나이에 비해 풍부한 선발과 불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좌완 투수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며 "팀에 필요한 유형의 투수로 선발진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에서 SSG로 트레이드되는 투수 김민. 뉴시스

프로야구 kt와 SSG의 1차 지명 투수 김민(25)과 오원석(23)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kt는 31일 SSG에 오른손 투수 김민을 보내고 왼손 투수 오원석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두 팀은 선발과 불펜 보강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각각 2018년과 2020년 1차 지명으로 발탁한 투수를 맞바꾼다.

2018년 kt에 입단한 김민은 통산 153경기에서 22승 23패 24홀드 평균자책점 5.12를 작성했다. 올 시즌에는 71경기에서 77.1이닝을 소화하며 8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기록했다. 2020년 SSG의 전신인 SK가 뽑았던 오원석은 통산 129경기에 등판해 27승 3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했다. 올해는 29경기에서 6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남겼다.

SSG에서 kt로 이적하는 오원석. 뉴시스

KT는 "오원석이 나이에 비해 풍부한 선발과 불펜 경험을 가지고 있고, 좌완 투수로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다"며 "팀에 필요한 유형의 투수로 선발진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SSG도 "김민의 강력한 투심 패스트볼 구위와 완성도 슬라이더를 높게 평가했다"고 상당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