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 일 했을 뿐" 새마을금고 화재 초기진압한 경비업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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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의 한 경비업체 직원이 아침시간대 새마을금고 점포에서 난 불을 초기에 진압해 대규모 피해를 막았다.
31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주인공은 에스원 속초지사에 근무하는 김성택씨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6시 30분쯤 근무를 하던 중 속초시 중앙동 새마을금고에서 단선신호가 울려 접근했다.
김성택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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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의 한 경비업체 직원이 아침시간대 새마을금고 점포에서 난 불을 초기에 진압해 대규모 피해를 막았다.
31일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주인공은 에스원 속초지사에 근무하는 김성택씨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6시 30분쯤 근무를 하던 중 속초시 중앙동 새마을금고에서 단선신호가 울려 접근했다. 당시 건물 1층에서 연기를 올라오는 것을 목격한 김씨는 119에 신고했다.
이후 연기가 가득찬 건물에 진입, 세단기에서 화염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즉시 초기 진압했고, 이어 도착한 소방대가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속초소방서는 이 같은 공로로 이날 김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성택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석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중앙시장 인근 화재현장에서 김씨의 적극적인 화재진압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위험을 무릅쓰고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김 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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