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3Q 영업익 40% 감소…"신시장 공략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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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835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위축, 저가 수입 철강제품 시장 유입에 따른 판매량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거점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 공략을 통한 미래 성장성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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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835억원, 영업이익 24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40.3% 감소한 수치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전방산업 위축, 저가 수입 철강제품 시장 유입에 따른 판매량 부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북미·중동·동남아 등 주요 대륙별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거점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 공략을 통한 미래 성장성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아베스틸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비 60.2% 줄었다. 특수강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 지속, 자동차 생산량 감소, 건설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을 받았다. 세아창원특수강의 경우 영업이익이 4.0% 감소했다. 스테인리스 업황 장기 침체에도, 선재·봉강 등 주력 제품의 판매량은 견조하게 유지됐다. 니켈 등 주요 원부재료 가격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이 실적을 끌어내린 원인이었다.
세아베스틸지주 측은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대, 전방산업의 저성장,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저가 수입재 증가 등이 여전한 상황이다. 주요국의 추가 금리 인하 여부, 미국 대선 결과 등 역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변수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품질·납기 등 경쟁우위를 활용한 적극적 수주활동 전개, 탄력적 생산 대응을 통한 주력 제품 시장 점유율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믹스 개선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경쟁우위 시장 내 공급 확대를 위한 특수강·특수합금 소재 연구개발의 역량을 집중해 신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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