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철새 도래기 맞아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총력

이준구 기자 2024. 10.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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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가 겨울철의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겨울철이 오기 전까지 가금 농가의 방역 시설을 사전 점검,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 시설의 개선·보완 사항을 계도하고 이행계획서를 받아 2차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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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가 겨울철의 불청객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겨울철이 오기 전까지 가금 농가의 방역 시설을 사전 점검, 미흡 사항이 확인된 농가에는 방역 시설의 개선·보완 사항을 계도하고 이행계획서를 받아 2차 점검을 통해 미흡사항에 대한 보완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해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향상하고 방역정책을 공유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고충과 개선사항을 찾아 방역정책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가금 사육농장과 철새도래지에 대한 오염원 제거를 위해서는 광역방제기 1대와 가축방역차량 7대, 드론 2대를 동원해 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출입금지를 위해 현수막 및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로부터 오염원이 전파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여주시 김현택 축산과장은 “지난 겨울에는 가금 사육농가의 노력으로 여주시에 단 한 건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었다”며 “올겨울에도 여주시와 축산농가가 철저히 준비해 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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