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의 수산물에 '대구·가리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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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 가리비를 선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대구는 한류성 어종으로 추운 계절에 주로 잡히며, 주요 생산지는 경남 거제 인근이다.
가리비는 껍질이 부채처럼 생겨 '부채조개'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추운 계절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수산물이다.
이달의 수산물인 대구와 가리비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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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11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구, 가리비를 선정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대구는 한류성 어종으로 추운 계절에 주로 잡히며, 주요 생산지는 경남 거제 인근이다.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으며, 입이 큰 외형 탓에 대구(大口)라는 이름이 붙었다. 얼핏 보기에 명태와 비슷해 보이지만, 명태보다 머리와 입이 크고 입 주위에 수염이 나 있다.
대구는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으며, 모든 부위가 맛이 좋아 탕, 찜, 전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된다. 특히 대구의 쫀득한 살로 끓여낸 대구탕은 추운 계절 입맛을 돋우는 데 안성맞춤인 별미이다.
가리비는 껍질이 부채처럼 생겨 '부채조개'라고도 불리며,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해 추운 계절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수산물이다. 가리비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가리비로는 고소한 버터 가리비구이, 다양한 양념을 넣어 새콤하게 조리한 가리비무침, 얼큰하게 쪄낸 가리비찜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인 대구와 가리비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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