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아니었다'... '리버풀 성골 유스' 아놀드, 이강인과 호흡 맞출 준비 완료→"파리와 사전 협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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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에 이적을 위해 유럽의 대형 클럽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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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알렉산더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한국 시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여름에 이적을 위해 유럽의 대형 클럽과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클럽은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 리스트 1순위에 올랐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1월에 계약 마지막 6개월에 접어들면 해외 클럽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어 리버풀은 성골 유스이자 팀의 에이스인 아놀드를 잃을 수 있다.
레알은 최근 무릎 부상으로 2025년 10월까지 결장이 예상되는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 알렉산더 아놀드를 향한 팀들의 구애는 넘치지만,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아놀드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아놀드가 여름에 다른 대형 유럽 팀으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이미 리버풀의 여러 계약 제안을 거절했으며, 올여름에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직까지 레알이 아놀드의 유력한 행선지로 남아 있다. 하지만 매체는 아놀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사전 협상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파리는 이미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 중 한 명인 아슈라프 하키미를 보유하고 있지만, 하키미의 현재 계약이 2026년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른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알렉산더 아놀드는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며 언론에 자신의 계획이나 현재 리버풀 또는 다른 클럽과의 협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아놀드는 지난 9월 기자들에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고 싶다. 나는 우승과 엘리트가 되는 것에 큰 동기를 부여받는 선수다. 아마 그게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이다. 나는 이기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놀드는 이어서 "나는 항상 클럽의 주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이 내 목표고, 실현 여부는 내가 결정할 수 없다. 이번 시즌에는 최소한 리버풀의 선수가 되고 싶다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클럽에 온 지 20년이 되었다. 지금까지 4~5번의 계약 연장을 맺었지만, 그중 단 한 번도 공개적으로 계약서에 서명한 적이 없다. 이번 계약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콘피덴시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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