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손상 부상→은퇴설’ 사실 아니었다...‘이미 사이클, 런닝 훈련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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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아틀레티코 유니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다. 르노르망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혈은 줄어들었고, 그는 이미 사이클과 런닝 훈련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ITK' 중 한 명인 '아틀레티바스타'는 29일 SNS를 통해 르노르망의 은퇴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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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로뱅 르노르망의 은퇴설은 사실이 아니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아틀레티코 유니버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다. 르노르망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혈은 줄어들었고, 그는 이미 사이클과 런닝 훈련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의 핵심 수비수 르노르망이 부상으로 쓰러진 것은 지난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였다. 이날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와 함께 선발 출전해 수비 라인을 구성한 르노르망은 후반 추가시간, 경합 상황에서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머리끼리 부딪혔고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의무 팀이 급하게 투입되어 그의 상황을 살폈고 다행히 큰 문제 없이 경기는 진행됐다.
그러나 경기 후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큰 문제가 발견됐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막판에 머리에 심한 타격을 입은 르노르망은 정밀 검사를 통해 경막하혈종을 동반한 외상성 뇌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이러한 외상에 대해 마련된 지침을 따를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틀레티코로 영입돼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한 만큼 그의 이탈은 매우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며칠 전엔 그가 뇌 손상의 후유증으로 일찍이 축구화를 벗을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ITK’ 중 한 명인 ‘아틀레티바스타’는 29일 SNS를 통해 르노르망의 은퇴설을 전했다. ‘아틀레티바스타’에 따르면 르노르망은 12월에 은퇴 여부를 판단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심각한 부상. 다행히 은퇴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 유니버스’는 “은퇴설은 사실이 아니다. 회복이 잘 진행된다면 알라베스와의 경기 후 팀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은 낙관적이다”라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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