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백광열 조교사, 1000승 달성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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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역사상 두 번째 1000승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두 번째 1000승에 도전 중인 백광열(59) 조교사는 올해 42승을 기록하며 통산 996승을 기록, 대기록까지 단 4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조교사로 데뷔한 백광열 조교사는 1988년 서울경마장에서 마필관리사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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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역사상 두 번째 1000승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3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두 번째 1000승에 도전 중인 백광열(59) 조교사는 올해 42승을 기록하며 통산 996승을 기록, 대기록까지 단 4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2005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과 함께 조교사로 데뷔한 백광열 조교사는 1988년 서울경마장에서 마필관리사로 데뷔했다.
말단 마필관리사부터 시작한 그는 당시 생소했던 경주마 혈통 연구회를 조직해 국산 경주마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백 조교사는 경주마 혈통 분석을 통한 맞춤식 훈련으로 명마 배출에 일가견이 있다.
백 조교사는 2008년 삼관대회의 마지막 관문인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우승을 차지한 '개선장군'을 시작으로 최강 국산마 '벌마의 꿈', 코리안더비 우승마 '영천에이스', 올해 부산광역시장배 우승마 '위너클리어' 등 내로라하는 스타마를 배출했다.
백 조교사는 "팀원들의 응집된 노력의 결과다. 뛰어난 국산 경주마를 발굴하고 아픈 말들을 한 마리라도 줄이려고 노력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더 노력해 큰 경주에 큰 말을 만들어내는 조교사로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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