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접경지역 피해, 정치의 잘못…보상 지원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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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잘못된 정치 탓에 접경 지역 주민들이 피해 입고 있다며 보상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소음) 예방을 위해 복잡한 일들이 얽혀 있어 쉽진 않다"면서도 "선거 때 약속한 민방위 기본법을 개정해서 북한의 공격 행위로 피해를 입은 것에 보상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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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잘못된 정치 탓에 접경 지역 주민들이 피해 입고 있다며 보상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10월 31일 북한의 대남방송 소음 피해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정치와 국정이 주민들을 더 편하게,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정치와 국정이 잘못돼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북한에) 우리가 밀려서도 안 되지만 불필요하게 자극해서 긴장을 격화시키고 공격 행위를 감행해 피해를 입을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통 재래식 무기로 따지면 대한민국 1년 국방비가 북한 1년 총생산의 두배가 넘어 남북 간 군사력을 비교하면 우리가 압도적 우위가 맞다"면서 "이렇게 힘이 강할 땐 주변을 힘으로 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리면 울고 반항하니 힘센 사람은 절제하는 것이 평화를 유지하는 진짜 실력"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접경 지역 주민들에게 "(소음) 예방을 위해 복잡한 일들이 얽혀 있어 쉽진 않다"면서도 "선거 때 약속한 민방위 기본법을 개정해서 북한의 공격 행위로 피해를 입은 것에 보상을 지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겠다"고 약속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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