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몽골 화상흉터 환아 무료 성형수술'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목 부위 화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몽골 환아 바야르(10세) 군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바야르 군의 보호자 오츠마 씨는 "가장 행복하게 보내야 할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수술로 변형 없이 목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당 차병원 의료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목 부위 화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몽골 환아 바야르(10세) 군을 초청해 무료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 무료 화상치료는 분당 차병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의 공동 후원으로 진행됐다.
바야르 군은 생후 18개월께 게르 생활 중 발생한 화재로 목 부위에 화상을 입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과 현지 의료기술의 한계로 전문적인 화상 치료를 받지 못했다.
후유증으로 목 당김과 이로 인한 외모 변형을 겪게 되면서 잦은 결석으로 또래 아이들과의 학습격차가 발생했다.
분당 차병원 성형외과 김덕열 교수는 지난 7월 경기도의사회 해외의료봉사로 몽골을 찾아 환자들을 치료하던 중 바야르군을 만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나눔의료사업 대상자로 추천했다.
바야르 군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 스마일코리아의 도움을 받아 분당 차병원에서 김 교수와 소아안면 성형수술 권위자 김석화 교수의 집도로 성형수술을 받았다.
바야르 군의 보호자 오츠마 씨는 ”가장 행복하게 보내야 할 유년시절을 힘들게 보내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수술로 변형 없이 목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기쁘다. 이렇게 멀리까지 와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당 차병원 의료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퍼레이션스마일코리아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분당 차병원은 199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치료를 지원하는 ‘사랑의 메신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26년 동안 중국 옌벤,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국외환자 190명을 치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혼' 김민재, 부인에게 재산분할만 500억?…"재판으론 불가능"
- 윤남기 父, 한국일보 사장 아니었다…소속사 "피해드려 죄송"
- 과즙세연, 고등래퍼 김하온과 밀착…무슨 사이?
- "88날아" 지드래곤, 테슬라 사이버트럭 타고 공항 등장 [뉴시스Pic]
- 맥도날드, 한국 한정판 '에그불고기버거' 판매 종료 "메뉴 효율화 일환"
- 남보라, 사업가 ♥예비신랑 외모 공개 "손흥민 닮아"
- '이병헌♥' 이민정, 子 자식농사 대박…농구·축구 대회 MVP
- 솔비 "엄마 우울증 심해 입원…유서 써놓고 잠적하기도"
-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 커밍아웃…"난 동성애자, 해리스에 투표"
- 불혹 앞두고 여전한 미모…'우주벡 김태희'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