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화려하고, 여유로운 럭셔리 SUV - 벤틀리 벤테이가 EWB[별별시승]

서울경제 오토랩 박낙호 기자 2024. 10. 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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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피어난 럭셔리 SUV, 벤테이가 EWB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주행 및 거주의 여유 더해
벤틀리 벤테이가 EWB
[서울경제] 지난 시간 동안 벤틀리는 말 그대로 화려하면서도 매력적인 차량들을 꾸준히 선보였고, 이러한 행보는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 역시 끌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브랜드의 미래로 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6년 데뷔한 럭셔리 SUV, 벤테이가 역시 등장하며 더욱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고 있으며, 넉넉한 공간을 선사하는 벤테이가 EWB 등이 등장하며 더욱 풍성한 매력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 화려하게 피어난 럭셔리 SUV, 벤테이가 EWB는 어떤 매력과 가치를 제시할까?

벤틀리 벤테이가 EWB
모두을 설레게 하는 존재, 벤테이가 EWB

지난 2016년, 벤틀리 브랜드의 새로운 포트폴리오이자 더욱 넉넉한 체격과 공간의 매력, 그리고 그룹의 기술을 담아낸 강력한 성능을 담아낸 '벤테이가'는 등장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고, 브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2020년의 부분변경을 거치며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차량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며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2024년의 지금,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모습이다. 더불어 이러한 매력에 여유를 더하 EWB 사양은 더욱 돋보인다.

실제 벤테이가 EWB는 기본 사양의 벤테이가 대비 180mm가 긴 3,175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더욱 거대한 체격, 그리고 육중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제 전장이 5,305mm에 이르고, 벤틀리 고유의 화려하고 정교한 연출 등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벤틀리 고유의 거대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차체 곳곳에 자리한 각종 가니시 및 여러 연출 등은 '럭셔리 SUV'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거대한 체격에 합을 이루는 화려하고 큼직한 휠 등이 럭셔리 SUV의 매력에 힘을 더한다.

이어지는 후면은 벤틀리 고유의 감성을 드러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초기의 벤테이가 대비 더욱 화려하고 유려한 매력을 선사한다. 여기에 고유의 큼직한 볼륨, 그리고 강력한 선응을 기대하게 만드는 머플러 팁, 바디킷 등의 디테일 역시 인상적이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더욱 넉넉하고 여유로운 공간

실내 공간 역시 넉넉하고 또 고급스러우며 여유롭다.

넓고 고급스러운 대시보드, 화려하고 정교한 연출이 더해진 센터페시아 등이 만족감을 높인다. 여기에 클래식과 디지털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낸 각종 연출이 더해져 '최신의 럭셔리 SUV'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다.

공간을 채우는 소재와 연출, 그리고 각종 디테일 등이 시각적인 매력을 높이며, 깔끔하게 다듬어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각종 편의사양 등이 차량의 운전, 그리고 탑승 경험에서 더욱 높인 만족감을 선사한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앞서 설명한 것처럼 넉넉해진 휠베이스는 곧바로 실내 공간의 여유로 이어진다. 실제 기본적인 체격을 통해 넉넉한 여유를 제시했던 1열 공간은 특유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시트, 정교한 디테일이 만족감을 높인다.

이어지는 2열 공간은 넉넉한 레그룸과 여유로운 거주성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연출을 통해 더욱 쾌적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2열 탑승자를 위한 여러 요소 역시 '함께 하는 즐거움'을 한층 더한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이외에도 넉넉한 적재 공간과 함께 여러 수납 공간 등이 럭셔리 SUV의 가치를 잘 드러낸다. 덕분에 VIP를 위한 의전, 혹은 가족, 지인들과 함께 하는 순간에도 부족함 없는 여유, 활용성을 만끽할수 있으리라 생각됐다.

한편 벤테이가 EWB의 또 다른 매력이라 하나면 우수한 품질의 오디오 시스템에 있다. 벤틀리를 위한 네임 오디오 시스템은 말 그대로 더욱 풍부하고, 정교한 그리고 단단한 사운드의 성향으로 실내를 가득 채운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입도적이며 유려하고, 대담한 드라이빙

차량을 충분히 둘러본 후 벤테이가 EWB와의 본격적인 주행을 위해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특유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존재감, 그리고 정교한 연출 등이 단번에 '럭셔리 SUV'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넉넉한 공간의 매력이나 고급스럽고 쾌적한 시트의 감각,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과 풍부한 사운드 시스템의 매력 등은 운전자는 물론이고 동승자 모두에게 최적의 탑승 경험을 보장하리라 생각되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벤테이가 EWB의 육중한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550마력과 78.5kg.m의 풍부한 토크를 과시하는 V8 4.0L 트윈터보 엔진이 자리한다. 이 엔진은 육중한 체격의 SUV를 이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실제 제원 상 정지 사애에서 단 4.6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이러한 민첩성은 운전자에게 확실한 '자신감'을 부여한다. 폭발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언제든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 영역으로 더해질 수 있다. 여기에 넉넉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고속 주행, 쾌적함에 힘을 더하는 '정숙성' 등은 벤테이가 EWB의 완성도를 높인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이와 함께 섬세한 조율 역시 만족스럽다. 실제 일상적인 주행 상황, 특히 도심이나 좁은 골목길 등을 다닐 때에는 강력한 성능을 누구라도 손쉽고 부드럽게 조율할 수 있어 차량에 대한 부담을 한층 덜어낸다. 이러한 모습 역시 '벤틀리다운' 모습일 것이다.

V8 엔진에 합을 이루는 8단 자동 변속기는 훌륭한 조화를 이뤄낸다. 실제 주행 전반에 걸쳐 육중한 무게, 강력한 성능을 너무나 매끄럽게 달래는 모습이다. 덕분에 벤테이가 EWB의 주행은 더욱 부드럽고 유려한 흐름으로 이어가 '만족감'을 대폭 끌어 올린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참고로 이러한 움직임은 결국 '고급스럽다'라는 표현으로 이어진다. 구체적이지 못한 이러한 표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상상을 요구하는 것이지만, 실제 벤테이가 EWB는 그 어떤 차량보다 고급스럽고 여유로우며 유려해 '럭셔리 SUV'라는 표현에 합당한 모습이다.

차량의 체격이 거대하고 또 무겁기 때문에 그 거동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회전 반경, 그리고 거동의 가벼움을 더한다. 속도에 따라 후륜의 조향을 다르게 한 덕분에 주행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진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실제 저속에서의 작은 회전 반경을 통해 다루기 편안한 매력을 더하고 이어 고속에서 빠른 차선 변경이나 고속 와인딩 로드에서는 전륜과의 같은 방향으로 조향하는 방식을 통해 더욱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덕분에 주행 내내 '쾌적함'을 유지했다.

여기에 다양한 주행 환경과 주행 상황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에어 서스펜션 패키징이 마련됐다. 온로드 4종류, 오프로드 4종류의 주행 모드를 통해 일상은 물론이고 다양한 주행 상황에 능숙히 대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됐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거동의 쾌적함은 우수한 승차감으로도 이어진다. 실제 급격한 코너에서도 벤테이가 EWB는 차량의 롤링 제어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큰 차량의 자세, 그리고 실내 공간의 탑승자가 큰 움직임 없이 안정적인 주행 감각 및 승차감 등을 누릴 수 있어 만족감을 더했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노면에도 능숙히 대응한다. 어지간한 노면 변화에는 스티어링 휠로도 전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을 능숙히 억재했고 꽤나 큰 변화에도 능숙히 대응하며 쾌적하고 정숙한, 그리고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꾸준히 이어가며 차량의 매력에 방점을 찍었다.

벤틀리 벤테이가 EWB
모두를 만족시키는 럭셔리 SUV, 벤테이가 EWB

벤틀리는 말 그대로 럭셔리 GT의 계보를 잇는 브랜드이자 쾌적하면서도 여유로운, 그리고 고급스러운 주행의 DNA를 더욱 짙게 이어가는 브랜드일 것이다. 그리고 벤테이가 EWB는 이러한 벤틀리의 역량, 최신의 감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차량이라 평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차량일 것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박낙호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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