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김 'GIM'으로 국제 표준화…등급제 도입·양식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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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을 확충하고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31일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는 이에 축구장 3800개 면적인 2700㏊(헥타르)의 김 양식장을 확대했고 먼 바다에서의 김 양식도 1000㏊ 규모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수급 상황을 따져 양식 면적 확대를 검토하고 육상에서도 김을 양식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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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급망을 확충하고 등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31일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김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가 높아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국내 전체 김 원료인 '물김' 생산량은 50-60만 톤 수준이라 공급 확대를 통한 가격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수부는 이에 축구장 3800개 면적인 2700㏊(헥타르)의 김 양식장을 확대했고 먼 바다에서의 김 양식도 1000㏊ 규모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도 수급 상황을 따져 양식 면적 확대를 검토하고 육상에서도 김을 양식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는 게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는 내년 마른김을 올해보다 1000만 속 늘린 1억 6000만 속을 생산해 수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영문 명칭인 'GIM'을 적극 홍보하고 국내 김 제품 규격안을 세계적 표준이 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글로벌 김 산업 주도권 공고화'를 담은 김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2027년까지 김 수출 10억 달러 목표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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