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 주민 반발’에… 남북자단체, 대북전단 살포 취소

오은선 기자 2024. 10. 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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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31일 오전 10시50분께 파주시 문산읍 소재 임진각관광지 내 국립6·25납북자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예정했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고,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이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기동대 800여명이 현장에서 대기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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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최성룡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 대표와 회원들이 3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내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철회하고 드론을 활용해 북한 규탄 현수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스1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31일 오전 10시50분께 파주시 문산읍 소재 임진각관광지 내 국립6·25납북자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예정했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고, 단체가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한 이날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기동대 800여명이 현장에서 대기중이었다.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들과 접경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등 100여명은 트랙터를 동원해 도로를 막아서며 반대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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