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돌봄 인프라 확대… 사회복지 복합시설 12월 첫삽

김윤림 기자 2024. 10. 3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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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 5동에 오는 2027년 '사회복지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최호권(사진 가운데) 영등포구청장은 "'사회복지 복합시설'이 가족 중심의 복지 서비스와 보육·돌봄·교육 인프라가 함께하는 새로운 공공시설로 완공되면 돌봄 부담과 저출산 극복을 해결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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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신길 5동에 오는 2027년 ‘사회복지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31일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보육·돌봄·교육·가족 시설을 갖춘 사회복지 복합시설을 오는 12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연면적 8266㎡(약 2500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해당 시설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키움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같은 건물 안에는 보육 가정을 지원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도 품는다.

또한 주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생활문화센터 △가족 소통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해당 공간은 각종 취미·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시회, 공연, 동호회 활동 등의 장으로 지역 주민과 문화를 잇는 ‘소통 공간’이자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로써 재개발 인구 유입에 따른 생활·문화 인프라 구축과 증가하는 돌봄·교육 수요의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문화 실현과 교육 인프라 확충, 미래 세대를 위한 보육환경 개선 등 새로운 지평을 여는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권(사진 가운데) 영등포구청장은 “‘사회복지 복합시설’이 가족 중심의 복지 서비스와 보육·돌봄·교육 인프라가 함께하는 새로운 공공시설로 완공되면 돌봄 부담과 저출산 극복을 해결하는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며 “부모와 아이,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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