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은빛 억새와 황금빛 은행나무…달성군 산책길 ‘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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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지난 30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지역 내 산책 명소를 선정해 소개했다.
달성군은 대구 서부에서 남부까지 이어지는 428.3㎢의 넓은 권역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달성군의 가을 대표 명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이 꼽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하며 특히 가을에는 도동서원의 은행나무와 비슬산의 억새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며 "많은 시민들이 달성의 빛나는 가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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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뚜비’와 불법광고물 없앤다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대구 달성군이 지난 30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지역 내 산책 명소를 선정해 소개했다. 달성군은 대구 서부에서 남부까지 이어지는 428.3㎢의 넓은 권역에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달성군의 가을 대표 명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이 꼽힌다. 서원 앞 400년 수령의 은행나무는 황금빛 단풍으로 장관을 이룬다. 도동서원은 조선 초기 학자 김굉필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은행나무는 높이 25m, 둘레 약 8.8m에 이른다. 올해는 11월 초부터 노란 단풍을 본격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슬산은 가을 은빛 억새로 유명하다. 특히 삼국유사 집필 구상을 했던 일연선사의 대견사와 국내 최대 암괴류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비슬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정상까지 전기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성인 기준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가창댐 둘레길은 낭만적인 드라이브와 산책 코스로 주목받는다. 초입부에는 전망대와 벤치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둘레길은 오1리 마을회관에서 용계체육공원까지 약 3.4km 구간이다. 최근에는 달성군 주최로 둘레길 걷기 행사도 열렸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사계절 볼거리가 풍부하며 특히 가을에는 도동서원의 은행나무와 비슬산의 억새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다"며 "많은 시민들이 달성의 빛나는 가을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구, '불로불로 막걸리 축제'…11월2일 개최
대구 동구는 11월2일 불로전통시장 일대에서 '2024 불로고분마을 불로불로(不老不老) 막걸리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막걸리 시음·판매존', '체험존', '먹거리존' 등 총 3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음·판매존에서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수제막걸리와 대구·달성·경산·의성·청도·김천 등지의 다양한 지역 전통주를 선보인다.
체험존에서는 막걸리 비누 만들기, 디퓨저 방향제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먹거리존에서는 불로 주민주막과 지역 협동조합의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천원의 행복' 이벤트와 무대 공연, 버스킹, 불로노래방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의 특화 자원인 막걸리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해 불로동을 전국적인 막걸리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대구 수성구, '뚜비'와 불법광고물 없앤다
대구 수성구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를 활용해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수성구는 자율방범대와 함께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해 뚜비 캐릭터가 담긴 홍보 안내문을 배부했다. 또 어린이세상 맞은편과 담티역, 노변청구타운 인근 노후화 된 현수막 지정게시대 교체 사업에도 뚜비를 활용한다. 새 현수막 지정 게시대는 공공 및 상업용 현수막 홍보 효과를 높이고 주민 친화적인 도시 이미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뚜비를 활용한 불법광고물 근절 활동을 꾸준히 펼쳐 깨끗하고 안전한 수성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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