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불 방지 대응력 강화

군·구 산불 전문 진화대 132명 채용, 예방 활동 강화

산불 예방 활동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산불 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관내에서는 총 7건(0.98㏊)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시민 안전, 산림 보호를 위해 종합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군·구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132명)를 예방 활동에 투입한다. 화상 드론, 진화차 등 주요 장비 등을 점검하고 소각 산불 근절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시는 진화 능력을 갖춘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동원 체계를 전환한다. 시와 군·구별로 각 150명의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해 산불 상황 시 신속히 동원한다.

이종신 도시균형국장은 "산불 재난 예방과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화 장비를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개선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