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거래소 옮기면 지원금 드려요” 빗썸, 1위 업비트 추격 위해 20억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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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타 거래소의 거래내역이 인증 완료되면 '당일 지원금'이 지급된다.
타 거래소에서 3개월 월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회원은 최소 100만원부터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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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연간지원금에 수익축하금까지
빗썸이 이런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는 데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1위인 업비트의 점유율을 따라잡기 위해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1위인 업비트의 예수금과 매출액, 수수료 등이 업계에서 70%가 넘는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 거래소 이용자들을 위한 행사로 최초 지원금 수령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진행된다. 국내 타 거래소의 3개월 월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이용자 중에서 생애 최초 신규 가입 회원 혹은 신청일 기준 직전 1년간 거래내역이 없는 회원이 신청 대상이다.
이동 지원금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타 거래소의 거래내역이 인증 완료되면 ‘당일 지원금’이 지급된다. 타 거래소에서 3개월 월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 이상인 회원은 최소 100만원부터 거래대금 액수에 따라 최대 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다.
매월 지원되는 ‘연간 지원금’도 있다. 이 지원금은 타 거래소에서의 월평균 거래금액에 따라 산정되며, 매월 최대 1억원씩,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해당 지원금은 인증한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의 50% 이상 거래할 때 자격이 인정된다.
가상자산 거래 수익률에 따라 ‘수익 축하금’도 제공한다. 수익 축하금 산정과 지원은 매월 이뤄지며 연 최대 1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까지 받을 수 있다고 빗썸은 설명했다. 연간 지원금과 수익 축하금은 인증한 타 거래소 월 거래대금이 10억원 이상인 회원들에게 지원되고, 수익 축하금은 빗썸에서의 월별 거래대금이 타 거래소에서 거래했던 거래대금의 50% 이상이며 동시에 수익이 발생했을 때 받을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그동안 증권업계나 통신사 등 기존 산업군에서만 진행했던 이동 지원금 행사를 벤치마킹해 우수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며 “각양각색의 이용자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행사와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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