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법인택시 40대 감차…4차 사업구역별 총량계획 마무리

보상금 3500만원, 내달 15~22일 접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수요‧공급을 맞추기 위해 다음 달 15일부터 법인택시 40대 감차보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고시한 국토교통부 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에 따르면 청주지역 택시 적정대수는 3443대로 현재 면허대수(4123대)보다 680대가 많다.

시는 국토부의 적정대수 계획에 따라 총 120대를 감차하기로 하고 2021년 14대, 2022년 23대, 2023년 43대를 줄였다. 지난 25일 개최한 감차위원회에서는 잔여대수 40대 감차를 의결해 다음 달부터 감차보상 작업을 추진한다.

보상금은 1대 당 3500만 원으로 감차 신청은 다음 달 15~22일 시청 대중교통과에서 받는다. 감차 대상으로 확정하면 보상절차가 끝날 때까지 택시 면허 양도·양수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4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계획(2020~2024년) 종료 후 내년에는 5차 택시총량 5개년 계획이 확정돼 이를 근거로 연차적으로 감차보상을 추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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