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20년 이상 노후주택 어디에 가장 많나 보니

손동우 기자(aing@mk.co.kr) 2024. 10. 3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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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동주택(아파트 등) 중에서 20년 이상 된 건물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하우스가 k-apt에 정보공개된 1만8928개 공동주택 단지(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등)를 조사한 결과, 전국 1156만1933가구 중 538만5672가구가 준공 20년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49.7%, 전남 49.2%, 울산 49.0%, 경북 47.7% 등도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절반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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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공동주택 비중
서울 공동주택(아파트 등) 중에서 20년 이상 된 건물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도(봉)·강(북) 지역은 그 비중이 90%까지 달했다. 아파트 10채 중에 9채가 ‘노후 아파트’라는 뜻이다.

31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하우스가 k-apt에 정보공개된 1만8928개 공동주택 단지(아파트·주상복합·도시형생활주택 등)를 조사한 결과, 전국 1156만1933가구 중 538만5672가구가 준공 20년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공동주택 중 46.6%를 차지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은 163만1560가구 중 97만552가구(59.5%)가 준공 20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노원구·도봉구·강북구는 25만3741가구 가운데 90.0%가 준공 20년을 넘겼다. 반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노후 주택 비율이 47.6%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곳은 대전이었다. 36만1946가구 중 56.9%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었다. 전북과 광주도 각각 54.3%, 52.2%로 노후 주택이 절반을 넘겼다. 부산 49.7%, 전남 49.2%, 울산 49.0%, 경북 47.7% 등도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이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세종시는 구축 비율도 5.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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