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단 살포 취소…파주 접경지 주민·특사경에 막혀

이현수 2024. 10. 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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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던 납북자가족모임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오늘(31일) 오전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내 국립6·25납북자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예정했던 대북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파주·연천·김포 등 접경지 3개 시·군을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설정했습니다.

오늘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과 기동대 800여명은 현장에서 살포 행위를 직접 단속하기 위해 대기했습니다.

파주 민통선 마을 주민들과 접경지역 주민들도 도로를 막았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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