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Safety,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한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 성료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한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무주택 신혼부부들을 위한 주택 건축 봉사활동이며, 복층구조로 이뤄진 2층 단독 주택 총 16개동 건축을 진행하는 현장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해비타트 빌더스 스쿨에서 진행된 해이홈 봉사활동 1기를 시작으로 K2 Safety는 이번에도 ‘TEAM K2 Safety’라는 명칭으로 일반인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하여 진행되었으며, 총 34명의 참가자들이 참여해 지난 봉사활동때 보다 더 빠른 3분안에 전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많은 참가자들이 봉사활동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참가자들에게는 K2 Safety 워크셔츠, 바지, 안전화, 워크 베스트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보호장구류 패키지를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학생, 직장인, 타일러, 미장 등 다양한 직업군의 인원들이 함께 했으며, 지난 1기 참여자 중 다시 지원한 참가자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자신의 직업에 연관되어서 신청하신분도 계시지만 나 자신이 어떠한 장소에서 필요로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참여하신분도 많다”며 “건축 쪽에 연관된 직업을 가지신분들이 조금 더 능숙하시다보니 다른 봉사자들을 도와주고 서로 도움이 되는 그런 현장이여서 더 뿌뜻했다”라고 밝혔다. 119 구급대원으로 일하는 한 참가자는 “평소에도 여러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봉사활동에도 관심이 생겨서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봉사활동 공동주체인 K2 Safety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기때보다 3배 가까이 더 많은 봉사자를 모집했음에도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모든 분들께 기회를 드리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밝혔으며, “최근 사회가 각박해졌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타인을 돕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좋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서도 양사가 공유하는 공동의 가치인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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