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정숙 여사 '샤넬 재킷' 확보…명태균은 왜 가만둬?"

신익규 기자 2024. 10. 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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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샤넬 재킷을 확보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을 향해 "명태균 녹취록은 왜 확보를 못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통상적인 수준이었으면 그 녹취록을 들고 흔들어야 할 곳은 검찰이다. 검찰이 의도적으로 압수수색 안 하거나 확보하지 않고 있는 거다"라며 "윤석열 정권이 무너지는 건 곧 검찰 붕괴하고 똑같기 때문에 끝까지 발악하고 버티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 시선을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쪽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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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검찰이 지난 2018년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프랑스 순방 당시 입었던 샤넬 재킷을 확보하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을 향해 "명태균 녹취록은 왜 확보를 못 하느냐"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가 김 여사의 재킷을 샤넬 본사로부터 임의 제출방식으로 확보,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 감정을 의뢰했다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외에 있는 사업장까지 가서 확보할 정도의 민첩함과 강한 수사 의지를 갖고 있는 검찰이라면 지금 명씨가 흔들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녹취록은 왜 가만두느냐"고 반문했다.

또 "통상적인 수준이었으면 그 녹취록을 들고 흔들어야 할 곳은 검찰이다. 검찰이 의도적으로 압수수색 안 하거나 확보하지 않고 있는 거다"라며 "윤석열 정권이 무너지는 건 곧 검찰 붕괴하고 똑같기 때문에 끝까지 발악하고 버티고 있는 거라 생각한다. 시선을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전 대통령 쪽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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