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알라의 해트트릭으로 포칼 16강 진출한 바이에른 뮌헨

최대영 2024. 10. 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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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DFB-포칼 2라운드에서 마인츠를 4-0으로 대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에서 저말 무시알라가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3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뮌헨은 킥오프 2분 만에 무시알라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뮌헨은 이날 공 점유율 81%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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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2024-2025 DFB-포칼 2라운드에서 마인츠를 4-0으로 대파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에서 저말 무시알라가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뮌헨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3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뮌헨은 킥오프 2분 만에 무시알라가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37분에는 케인의 헤더를 골키퍼가 쳐내자, 무시알라가 머리로 재차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레로이 사네가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전반 49분 무시알라가 콘라트 라이머의 컷백을 골로 연결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무시알라는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세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었다. 현재 만 21세인 그는 2020년 뮌헨에서 프로로 데뷔한 이후 빠르게 주전 공격수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해트트릭은 그의 커리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독일 대표팀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한 적은 없지만,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는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은 이날 공 점유율 81%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앙 수비를 맡은 김민재는 에릭 다이어와 함께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까지 김민재는 뮌헨이 치른 공식전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경기의 승부가 확실해지자 후반 13분에 김민재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한편,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출전하지 않아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마인츠는 후반전에서 반격을 시도하지 못하며 경기는 추가시간 없이 종료되었다. 정우영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우니온 베를린은 빌레펠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해 2회전에서 탈락했다.

16강 대진 추첨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에 진행되며, 16강전은 12월 3일과 4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사진 = EPA,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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