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투약 의혹 무혐의 심경→오늘(31일) 7년 만에 가요계 컴백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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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 당시 심경을 언급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유퀴즈' 상금을 마약 투약 무혐의가 확정된 뒤 만든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에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유퀴즈'에서 "오랜만의 컴백이라 나를 모르는 세대가 있을 수도 있고 부담을 넘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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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 당시 심경을 언급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30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에 출석,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반평생 넘도록 화려하게 살다 보니까. 저의 문제가 아닌 상황들이 벌어지더라.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어떻게든 해보려는데, 답을 못 찾은 상태에서 코너로 계속 몰려드는 느낌이었다. 코너가 아니라 뒤에 공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그때는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드래곤은 “앞으로 갈 수도 없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억지로라도 오로지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유퀴즈’ 상금을 마약 투약 무혐의가 확정된 뒤 만든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에 기부했다. 현재 재단 명예 이사장인 지드래곤은 지난 2023년 12월 해당 재단 설립을 공식화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세상의 편견과 불공정으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모든 사람이 동등하고 공정하게 존중받으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식 출범한 해당 재단은 지드래곤 의견에 따라 정의(저스티스·Justice)와 평화(피스·Peace)를 합쳐 저스피스 재단으로 이름을 정했다고 한다.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을 알리며 “(내년에) 컴백해 아티스트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은 31일 저녁 6시 신곡 ‘파워(Power)’를 발매할 예정이다. 이는 지드래곤의 7년 만의 솔로 컴백이다. 지드래곤은 ‘유퀴즈’에서 “오랜만의 컴백이라 나를 모르는 세대가 있을 수도 있고 부담을 넘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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