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던 거인’ 저지, 드디어 WS 첫 홈런 폭발

하무림 2024. 10.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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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내내 침묵했던 '정규시즌 58홈런의 거인' 에런 저지의 홈런포가 5차전에서 터졌습니다.

저지는 오늘(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1회 말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앞선 4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33(15타수 2안타)에 그쳐 양키스의 1∼3차전 3연패 원흉으로 지목됐던 저지는 4차전 8회 말에 적시타를 때려 이번 시리즈 첫 타점을 수확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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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내내 침묵했던 ‘정규시즌 58홈런의 거인’ 에런 저지의 홈런포가 5차전에서 터졌습니다.

저지는 오늘(31일)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1회 말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저지는 다저스 선발 잭 플래허티의 시속 151㎞짜리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겼습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75㎞, 비거리는 123m로 기록됐습니다.

앞선 4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33(15타수 2안타)에 그쳐 양키스의 1∼3차전 3연패 원흉으로 지목됐던 저지는 4차전 8회 말에 적시타를 때려 이번 시리즈 첫 타점을 수확한 바 있습니다.

저지가 담을 넘겨 2대0으로 앞서간 양키스는 후속 타자인 4번 재즈 치점 주니어가 연속 타자 홈런으로 플래허티를 두들겨 3-0으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WS 1∼3차전을 모두 내준 양키스는 4차전에서 승리해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만약 양키스가 5차전도 승리하면, 다저스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으로 돌아가 다음 달 2일 6차전을 치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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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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