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현대마린솔루션 등 56곳·3억755만주 풀린다
지웅배 기자 2024. 10.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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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 HD현대마린솔루션과 참엔지니어링 등 상장사 56개 사의 3억755만주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대주주가 보유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하지 못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입니다.
코스피에서는 HD현대마린솔루션 총 3천555만주(총발행 주식의 79.98%)와 참엔지니어링 2천600만주(30.64%), 청호ICT 879만1천209주(18.85%) 등 6곳의 주식이 의무보유등록이 풀립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기타 보유예수 필요 주주 보유분 1천75만주와 최대주주(HD현대) 보유분 2천480만주가 각각 의무보유등록 된 바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대명에너지 1천285만주(75.37%)와 디티앤씨알오 537만6천주(42.1%) 등 50개 사 주식의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됩니다.
이번에 해제되는 종목의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모집(전매제한)'이었습니다. 이는 50인 미만으로 증권을 모집·매출 시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면제받고자 해당 주주 지분의 전매를 제한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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