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공룡의 섬 '아두섬'[11월 무인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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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상남도 사천시 신수동에 위치한 '아두(鵝頭)섬'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석들의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아 아두섬은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해수부도 2011년에 절대보전무인도서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아두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인근 관광 정보는 사천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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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이달의 무인도서로는 경상남도 사천시 신수동에 위치한 '아두(鵝頭)섬'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인근 유인도인 신수도에서 약 1㎞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두섬은 고도 30m, 길이 350m, 면적 1만1500㎡인 섬이다. 아두섬은 섬의 형상이 마치 거위의 머리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섬을 특별하게 만든 것은 '공룡'의 흔적이다. 아두섬에는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의 발자국을 비롯해 공룡알, 공룡뼈 화석들이 잘 보존돼 있다. 화석들의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아 아두섬은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해수부도 2011년에 절대보전무인도서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솔섬, 장구섬 등의 주변 무인도서와 함께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는 아두섬은 매우 수려한 해안 지형 경관도 보여준다. 또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뤄진 조간대는 해안무척추동물의 좋은 서식처가 되고 있다.
아두섬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인근 관광 정보는 사천문화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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