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11월 분양
로봇딜리버리 등 스마트커뮤니티 시스템 적용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11월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되며 설계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녹지를 비롯한 스마트커뮤니티, 그린에너지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홈케어 등을 채워 넣을 예정이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오는 11월 분양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59㎡ 20가구, 72/74㎡ 96가구, 84㎡ 672가구, 91㎡ 176가구, 105㎡ 336가구, 112㎡ 176가구, 120㎡ 336가구, 143~244P 44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을 제외한 2개 동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로 지어진다. 식사,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제공하되 일반적인 서비스 레지던스와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복합용지에 주거시설과 더불어 스트리트몰도 직접 보유하고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단지는 입주 시 배정되는 한천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강북권 명문 학군으로 손꼽히는 대진고, 서라벌고 등이 인근이다. 또한 목동, 대치동과 함께 대표적인 학원가로 꼽히는 중계동도 인접했다.
단지와 인접한 광운대역은 기존 1호선뿐만 아니라 6호선, 7호선도 이용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신설될 예정으로 개통이 진행되면 광운대역~강남(삼성역) 구간이 9분 만에 연결된다. 도로로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의 접근성이 강점이다.
단지 내부에는 스마트커뮤니티 시스템이 구축된다. 오픈 테라스, 로봇딜리버리, 도심형 팜투테이블이 적용된다. 아울러 공공용지에는 문화거점 도서관, 청년 커리어센터 등 지역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계획돼 있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의 상업 용지에는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가운데가 뚫린 'ㅁ'자 형태로 중심부에는 중앙정원이 만들어진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 그 위로는 오피스와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과 공동화를 통한 효율성도 제고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개발, 적용하고 사업의 파급력 확대를 위해 외부 브랜드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지난달에는 서울아산병원과 광운대역세권 개발 사업지 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지의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 내에 예방의학 중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프로젝트의 핵심 콘셉트 가운데 하나인 어반 그린 빌리지를 위해 스노우피크코리아와 콘텐츠 공동개발 MOU를 체결했으며 이후 지난 5월 고려대학교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년 커리어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 서울원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업·기관들과 업무협약도 확대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반경 1km 안에 모든 삶의 요소를 담아낸다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서울원 아이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에 따른 수혜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주거시설인 만큼 향후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 尹 "김영선 (공천) 해줘라" 육성파일 공개[영상]
- 노래도 연기도 다 잘하는 비비, 초초초미니 입고 엉뚱 매력발산 [엔터포커싱]
- '40인분 노쇼' 논란 정선군청…뒤늦게 "최대한 보상" 사과
- 가운차림으로 뛰쳐나와 "10명이 살해 협박해" 신고한 30대 여성, 알고보니…
- "대박? 거품?"…12조 청약금 몰린 더본코리아 'SWOT 분석'
- "고등교사인 아내, 2살 아이 앞에서 제자와 불륜…코스프레 속옷엔 체액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
- 삼성전자, 새 보상체계 고심…협업 인센티브·RSU 거론
- "남편 죽으면 재산 뺏길까?"…전혼 자녀와 '상속분쟁' 걱정하는 아내 [결혼과 이혼]
- 정부 "체코 '한수원 원전 계약' 일시 보류, 진정 예비조치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