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대접받는 이유 있었네”...서울 구축이 60%, 노도강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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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대전 지역에서 2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비중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63만1560세대 공동주택 중 59.5%인 97만552세대가 준공 20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대전 등의 지역에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기존 공동주택 규모에 비해 신규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공동주택 현황은 163만1560가구이며,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준공한 공동주택 물량은 16만3000여 가구로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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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k-apt에 정보공개된 1만8928개 공동주택 단지(아파트, 주상복합,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를 조사한 결과, 총 1156만1933세대 중 538만5672세대가 준공 20년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공동주택 중 46.6%를 차지하는 비율로, 2채 중 1채는 구축인 셈이다. (2004년 10월 말 사용승인 기준)
시도별로 살펴보면 구축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은 163만1560세대 공동주택 중 59.5%인 97만552세대가 준공 20년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른바 ‘노도강’으로 불리는 노원구·도봉구·강북구는 전체 25만3741세대 가운데 90.0%가 준공 20년을 넘겼다.
반면 강남3구는(강남·서초·송파구) 신규 공급이 많아 노후 주택의 비율이 47.6%을 기록했다.
두 번째로 구축 비율이 높은 지역은 대전이다. 대전은 36만1946세대 중 56.9%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이다.
공동주택이 가장 많은 대전 서구(11만6464가구)는 구축 비율도 77.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전북과 광주도 각 54.3%, 52.2%로 노후 주택이 절반을 넘겼고, 부산 49.7%, 전남 49.2%, 울산 49.0%, 경북 47.7% 등의 순이다.
반면 세종시는 최대 규모의 신도시답게 구축 비율이 5.7%에 불과했다.
서울, 대전 등의 지역에서 노후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이유는 기존 공동주택 규모에 비해 신규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공동주택 현황은 163만1560가구이며, 2020년 이후 최근 5년간 준공한 공동주택 물량은 16만3000여 가구로 전체의 10%에 불과하다.
대전도 최근 5년간 준공한 물량이 3만5000여 가구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8%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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