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농진청 '농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 교통안전시설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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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시범운영 효과 결과를 심의해 교통안전시설로 채택했다.
농진청은 2019년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2021∼2023년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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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시범운영 효과 결과를 심의해 교통안전시설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의 설치·관리와 운용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년간 국내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농진청은 2019년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해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2021∼2023년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농진청은 현재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세부 규격을 개발하고, 차량 내비게이션 등과 연동해 효용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교통안전시설 채택으로 농촌 지역 교통안전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기술 확산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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