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아이들 영어 학습, 가장 큰 난관은 '문법'…7.8세부터 본격 학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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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울 때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문법'이며 평균 7.8세부터 영어 문법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자녀가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부모 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45%가 자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으로 '문법'을 꼽았다.
학부모들은 영어 문법 학습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를 평균 8.5세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실제로는 자녀가 7.8세에 문법 학습을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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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울 때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문법'이며 평균 7.8세부터 영어 문법 공부를 시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자녀가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학부모 6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45%가 자녀가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으로 '문법'을 꼽았다. 이어 '파닉스와 어휘' 및 '말하기'가 각각 14.6%로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이어 읽기(12.3%), 쓰기(9.8%), 듣기(3.9%)차례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85.4%는 자녀가 영어 문법 학습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자녀가 영어 문법 공부를 위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학부모 10명 중 9명(89.6%)이 '과거에 사교육을 받았거나 현재 받고 있다'고 밝혔다.
문법 학습을 위한 사교육 형태(복수 응답)로는 학원(54.1%)이 가장 많았다. 2위는 학습지(32.9%), 3위는 공부방·교습소(21.2%)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10.6%), 개인과외(8.4%), 영어도서관(3.4%) 등이 있었다.
학부모의 95.1%가 자녀의 영어 문법 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복수 응답)는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워서'(65.0%)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2위는 '가정에서 부모가 직접 가르치기 어려워서'(61.6%), 3위는 '공교육에서 배우는 양과 질이 충분하지 않아서'(35.0%)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으려면 문법이 중요해서'(34.2%), '고급 영어를 구사하려면 문법을 잘 갖추어야 해서'(8.5%), '아이가 필요로 하거나 원해서'(3.4%) 순이었다.
학부모들은 영어 문법 학습을 시작하는 적절한 시기를 평균 8.5세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실제로는 자녀가 7.8세에 문법 학습을 시작한 경우가 많았다.
윤선생 관계자는 “평균 9세인 초등 3학년부터 공교육 영어 교육이 시작되면서 학부모들은 문법 학습 역시 학교 영어 교육과 발맞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영어유치원, 영어 조기교육 등으로 영어 학습 연령이 어려지면서 실제 문법 학습 시기는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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