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항 안전지킴이 '돌산항남방파제등대'[11월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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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등대로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돌산항남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등대는 2021년 설치돼 5초 간격으로 빨간색 불빛을 깜빡이며 돌산항과 금오도 주변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방파제를 따라 200m 정도 걷다보면 등대를 만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등대 조명이 켜지며 인근 화태대교 경관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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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1월 등대로는 전남 여수시 돌산읍의 '돌산항남방파제등대'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등대는 2021년 설치돼 5초 간격으로 빨간색 불빛을 깜빡이며 돌산항과 금오도 주변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친수공간으로 조성된 방파제에서는 돌산항 자음으로 만든 상징 조형물과 함께 휴식공간이 있어 바닷바람과 풍경을 즐기며 쉴 수 있다. 방파제를 따라 200m 정도 걷다보면 등대를 만날 수 있으며, 야간에는 등대 조명이 켜지며 인근 화태대교 경관조명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여수에서는 청정한 자연과 맑고 푸른 바다가 만들어 낸 먹거리도 놓칠 수가 없다. 등대가 위치한 돌산항은 여수 연안에서 어획한 활어를 도매하는 활어 위판장으로 유명하다.
또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을 내는 돌산 갓김치는 여수를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1년 이상 숙성시킨 막걸리 식초를 사용해 비린내가 없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서대회무침은 새콤함이 가미된 독특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해수부는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의미가 있는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를 연말에 선정해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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